기초교리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 중도
제행무상(諸行無常)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한다는 뜻
제행무상은 모든 존재의 속성이 항상 그대로 있지 않고 변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차분히 모든 사물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자신이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잘못된 생각이 바로 전도몽상이다. 모든 것이 영원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릴 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고, 그 속에서 바르게 사는 길을 알게 된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변하는 것에는 자아라는 실체가 없다는 무아의 가르침
모든 것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즉 인연따라 생긴 것은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기 때문에 고정불변의 실체란 없다. 무아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자기중심적 사고와 아집이 허망한 것임을 일깨워준다.
일체개고(一切皆苦)
변하는 모든 것은 괴로움이라는 것
즉, 무상하기 때문에 괴롭다는 것이다. 세상사는 희로애락이 다 있어 괴로움만 있는 것이 아닌데, 왜 모든 것을 고통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기쁨과 즐거움은 일시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영원할 것이라고 믿고 그것에 집착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변하므로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 기쁨과 즐거움도마찬가지다.
*열반적정 : 모든 번뇌 망상이 잠자고 오직 평화와 고요함이 깃든 경지라는 말
사성제(四聖諦)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 방법에 대한 가르침
이를 줄여서 고(苦) · 집(集) · 멸(滅) · 도(道) 의 네 가지 진리로 구성되어 있다.
- 고성제: 불완전하고 더러움과 고통으로 가득차 있는 현실을 바르게 보는 것이다.
- 집성제: 사물이 모여 일어나기 위한 원인이므로 고의 원인이나 이유라는 뜻이다.
- 멸성제: 깨달음의 목표, 곧 이상향인 열반의 세계를 가리킨다.
- 도성제: 이상향인 열반에 도달하는 원인으로서의 수행방법이며, 구체적으로 팔정도라는 여덟 가지 수행법을 제시하고 있다.
팔정도(八正道)
중생이 고통의 원인인 탐(貪) · 진(瞋) · 치(痴) 를 없애고 해탈하여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천 수행해야 하는 8가지 길
- 정견(正見): 올바로 보는 것(편견 없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 정사(正思): 올바로 생각하는 것(바른 생각).
- 정어(正語): 올바로 말하는 것(바른 말).
- 정업(正業): 올바로 행동하는 것(바른 행동).
- 정명(正命): 올바로 생활하는 것(바른 생활).
- 정근(正勤): 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쉼 없는 노력)
- 정념(正念): 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바른 마음챙김 , 바른 마음 집중)
- 정정(正定): 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 (바른 선정)
중도(中道)
불교에서 밝힌 참다운 수행의 길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정의 도, 쉽게 말해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유와 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진실한 도리, 고와 낙의 양쪽을 떠난 올바른 행법을 가르친다. 부처님의 초전법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릇된 견해나 극단의 견해를 떠난 바른 견해와 실천을 제시하여 올바른 삶을 살도록 하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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