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자세
차수, 합장, 좌선과 앉는 자세 등 불자의 자세
- 차수
도량에서는 서 있거나 걸을 때 차수를 한다. 차수는 ‘손을 어긋나게 마주 잡는다’는 뜻으로 왼손의 손등을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 는 자세다. 서 있을 때는 차수한 손을 아랫배 부분에 자연스럽게 가져다 대고, 앉아 있을 때는 손을 모은 채로 무릎 위에 단전히 올려 놓으면 된다.
- 합장
합장은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자신이 불자임을 나타내는 인사법이기도 하다. 두 손바닥을 마주대서 합하는 것을 합장이라고 하는데, 마주 닿은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가 잘 모아지도록 한다. 두 손을 모아 마주하는 것은 마음을 모은다는 뜻이며, 나아가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로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좌선(기본자세)
좌선자세는 앉아서 참선 할때의 기본자세를 말한다. 오랫동안 앉아서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안정적인 자세이기 때문이다. 좌선자세에는 결가부좌와 반가부좌가 있다.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부처님처럼 다리를 X자로 앉아있는 모습이 결가부좌이고, 반가부좌는 일상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허리를 반듯하게 편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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