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도솔산 화암사 주요행사
부처님 오신 날(초파일) - 매년 음력 4월 8일
- 매년 음력 4월8일
- 행사기간: 음력 4월8일 당일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사월 초파일은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자비와 광명을 준 날이란 뜻에 일차적 의미가 있고, 그와 같은 의미가 민중의 구체적인 관심사와 결합하여 민중의 축제가 된 것이다.
따라서, 초파일에 행하는 연등행사와 욕불행사의 불교적 의미는 지혜를 밝힌다는 상징 성이 담겨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그것이 민중문화와 습합되면서 오랜 역사를 통 하여 민중의 축제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날에 와서는 이날을 공휴일로 제정하여 초파일의 역사성과 문화적 의미를 국민 모두가 되새기고 있다.
정초기도·통알(通謁)
- 매년 음력 1월 3일 ~ 9일 까지
- 기도기간: 신중기도 음력 1월 3일 ~ 1월 9일
불교의 신년하례식으로 세알(歲謁)이라고도 한다. 새해 첫 날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삼보와 호법신중, 대중에게 드리는 의식이다. 우선 부처님에게 삼배를 올리고, 법보와 승보에게도 삼배를 올린다. 또한 함께 참석한 대중들도 서로 예배를 한다. 세속의 세배와는 달리 삼보의 은혜를 입고 있는 대중들이 그 동안의 은덕에 감사하고, 모두에게 부처의 자비가 함께 할 것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통알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대중 가운데 가장 나이어린 사미가 예문을 읊으며 시작한다. 통알의식이 끝나면 법당에 모인 모든 대중이 노소에 따라 절을 하는데, 우선 방장스님 삼배를 올린 뒤에 주지스님과 산중 대덕스님 들에게 삼배를 올리고 그 다음으로는 일반 대중비구스님에게 하고 마지막으로 사미까지 신도들에게 인사를 받으 면서 새해 세배를 끝낸다.
백중
- 회향 음력 7월 15일
- 기도기간: 약 49일 동안 진행되지만 회향은 음력 7월 15일 고정
우란분재(盂蘭盆齋)는 흔히 백중(百衆)이라 부르는 음력 7월 15일에 사찰에서 거행하는 불교 행사이다.
여름안거를 끝내고 자자(自恣)를 하는 날인 음력 7월 15일에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재(齋)이다.
《목련경(目連經)》과 《우란 분경》에 보면, 효성이 지극한 목련존자가 살아생전에 무거운 악업을 지어 그 과보로 아귀(餓鬼)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머니를 천도(薦度)시키기 위하여 부처님께 구제 할 수 있는 방도를 물으니 “안거를 마친 대중스님들에게 음식과 의복을 공양하면 현재 살아계신 부모나 7대 선망부모가 모두 괴로움을 벗고 좋은 곳으로 태어나리라.”라고 하셨다. 이 같은 방편은 안거기간 스님들이 청정하게 수행하신 공덕에 힘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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